나의 Metaverse
내가 인식하는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나에게 있어 "현실을 가상으로, 가상을 현실로"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현실의 내용을 가상으로 끌고와 새로운 가상의 내용을 구상하고, 가상의 내용을 현실로 가져와 새로운 현실을 접하게 되는 것이 메타버스 키워드 안에서 수 많은 내용들 중 가장 매력있어 하는 부분이다.
메타버스라는 키워드에 집착하게 된 계기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떠오르기 전, AR과 MR, VR에 심취해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당시에도 VR을 진짜 가상 세계를 구현하여 그에 맞게 플레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기도 했고 현실의 광고판과 추가적인 그래픽으로 AR 혹은 MR 시대에서 화려하고 인상 깊은 광고 효과를 남길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때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현실과 가상이 끊임없이 서로의 영역을 침투해 더 즐겁고 인상 깊은 일상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메타버스였고, 이 단어의 뜻 만큼 잘 맞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나의 메타버스는
사실 NFT나 비트 코인, 블럭 체인 같은 개념은 나에겐 매우 생소했다. 사실 아직까지 제대로 알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막연하게 생산물의 이력과 원본 보증서와 같은 것이라고 뉴스에서 지나가듯 본적이 있다. 그래서 미술품과 같은 상품에 NFT를 붙이는 품질 보증서라는 느낌보단 화폐의 일련번호 같은 느낌이었다. 현실의 화폐가 일련번호나 기타 이력들을 통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을 보아 NFT를 하나 발행하는데에 드는 비용이 크거나, 아님 NFT가 그런 식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일 것이다.
아무튼 NFT 이야기를 주저리 먼저 써둔 이유는 내가 생각한 메타버스에서는 부차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내용과 의미는 새로운 형태를 구성하는 것에 있다.
앞으로
내가 생각한 메타버스에 대해 이것저것 적어볼 요량이다. 물론 쓸모없거나 시장에서 사장된 내용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저 공상과학 소설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글 재주도, 개발 실력도 없어 구상만으로도 벅찼기에 머리 속에서 털어내고자 파편을 적는게 고작이다. 사실 이렇게 글로 풀어놓는 것이 맞는가라는 생각도 아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또 전부 비활성화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