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 후기
처음 게임을 접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였다. 유튜브에서 재밌게 본 것도 한 몫을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래픽이 매력적이라는 게 가장 크다. 게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목가적이다. 슬라임을 키우고 돈을 버는 것이니 당연하긴하다. 공격적인 슬라임이 있어 기습적으로 당했을 땐 매우 놀라긴했지만 익숙해진다면 그마저도 평화롭게 느껴진다.
플레이 초반만 해도 돈을 벌기 어려워 발로 뛰고 바쁘게 뛰어다녔다. 그럼에도 돈이 부족해 최소한의 요소들로 돈을 운영했다. 하지만 그러기도 잠시 기르는 슬라임들이 많아지고,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자 돈을 벌수 있는 플로트는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지고 그것들을 다 처분하고도 돈이 남아 돌았다. 그때되서는 농장을 재배치하거나, 순수 슬라임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다. 그때서야 다시 탐험으로 관심이 돌아갔다. 탐험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요소들을 다 클리어하고 나니 소소한 수집 요소들이 남았는데 아무리 맵을 돌아다녀도 찾는 것은 요원하여 흥미를 잃고 접게 되었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기에 섣불리 장담할 수는 없지만, 농장형 경영방식의 게임은 플레이 시간이 축적될수록 금전적 여유가 넘치게 되는 데 이를 사용할 요소가 없으니 흥미가 떨어지게 되었다. 정식 릴리즈에선 이러한 요소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정식 발매 전에 슬라임 랜처를 플레이를 해봐야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출시될지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 xbox pass를 결제하였으니 당분간은 이를 활용하여 게임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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